2023. 10. 3. 01:35ㆍ캠핑_여행
2023.09.28
그렇다.. 친구와.. 자전거 도로 국토종주 맛보기를 준비했었다.
그게
양양 (핫플레이스 인구 해수욕장) ->고성 (북천철교 인증센터)
고성 (북천철교 인증센터) ->양양 (핫플레이스 인구 해수욕장)
당일치기 도전이었다..
참
지도만 봐도
지도만 봤을 땐 그러했다.
정말..
아무렇지도 않게
정말....
" 설마... 9시간? 걸리겠어? 나태해진 우리 정신을 다시 바로잡자!!!! "라는 생각으로
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출발 준비를 하고...
(물론 캠핑준비는 완료.)
그러하다
출발했다.
날씨 좋고~
솔직히 개인적으론 덥진 않았는데..
친구는.. 많이 덥다고...
상의 반팔+팔토시
하의 반바지
그래서 안 더웠나..
바다가 정말 너무 아름다웠다.
고민이고 뭐고 다리가 아파서 아무 생각도 없었다.
그냥 경치 좋은 거 바라보면서
그냥 생각은 없는데.
머릿속엔
와아.. 좋다...
이런 느낌이 있구나~
생각 없이 친구랑 힘들어도 달려가서 처음으로~~ 도장 찍으러 도착했다.
동호해변 인증센터~~~
우리 둘은.. 국토종주 인증 수첩이 없어서..
배에 서로 찍어줬다.
내리막길만 나오면 좋아하는 내 친구.....
오르막은 흡흡 씁씁??
이상한 말 내뱉으면서
여하튼 그런데 진짜 자전거 잘 탄다.. 탄지 1달 된 사람인데..
모든 것이 아름답다~
가는 길에 배고파서..
물회가 갑자기 당기는 것이 아닌가!!!
물치식당 : 네이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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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에 찾아보니 맛나다길래...
오.... 근데.. 진짜 맛있었다..
공깃밥 or 면사리 정할 수 있는데.
난 개인적으로 면에 먹는 걸 좋아해서 면으로 택~
개인적으로 운동하고 먹는 거라 그런지...
엄청나게 먹었다..
그런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 것 같았지만..
일단 맛있으니까 패스~
장사항도 와보고~
추석인데 사람이 참 많았다.
이렇게 속초도 지나고
그리고..
드디어.. 고성..
그래 이때까진 괜찮았다.. 아직까진..
청간정을 지나
그런데 여기 청간정 지날 때 좀 신기한 게..
갑자기 길이 없어지고
자전거를 들고 이렇게 지나가야 한다...
좀 납득이 안 갔다..
갈매기 구경 좀 하고~
고성바다도 아름다웠다..~
뭔가 여긴 때 타지 않은? 그런 느낌.
그래서 우리 둘은 결국
도착했다......
11시 이전에 출발해서 도착한 시간이
오후 16:38
그렇다..
66km를... 대략 5시간 정도 걸렸다...
자 이제 다시 시작이다......
양양 가야 한다.. 인구해변까지..
그래서 갔다.
그래 배고프고... 힘들다.. 하지만 밥은 양양에서 먹는다는
의지..
다리는 너무 아프고 힘든데 저길 바닥에 있는 양양이라는 단어에 다시 힘을 낸다..
솔직히 그냥 다리 이뻐서 찍은 거다.
편의점에서 보급도 좀 하고...
다리 심폐소생술도 하고....
근데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도착사진이 없다....
도착은 대략 22시 했다...
오후 16시경에 출발했으니까..
진짜 또 5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...
하루 133km... 쉬운 게 아닌 것 같다..
나태해진 정신을 바로 세우기 위해 출발했던 여행인데..
몸이 녹초가 되었다.. 뭐 개인적으론 너무 기분 좋았다고 해야 하나?
해내긴 해내는구나 하면 되긴 되네~ 이런 느낌?
후다닥 정리하고..
마무리는... 밥사진으로 대체...
죽도식당 : 네이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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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지볶음에 김치찌개 추가 한 거다
가격은.. 메뉴표를 참고하자..
맛은 좋았다 난 운동하고 먹었다. 김치찌개는 비추... 진짜 비추..
이날 하루 정말 의미 있고 재미있고 다음에 또 하라고 하면 하긴하는데 편도로...
여러분도 왕복은 하지 말고 편도로 130km 타자.. 힘들다..
총평
아름답고 재밌다.